음악은 마법처럼
[인디음악추천] 정오월 - 연화 (年華) 본문
내가 사랑한 인디뮤직 #77
싱어송라이터 정오월의 '연화 (年華)'
이 곡은 2022년 5월 18일 발매된 곡으로
정오월의 싱글 '연화 (年華)'의 수록곡이다.
발매사: 포크라노스
기획사: Warmfish Label
(작사: 정오월 작곡: 정오월 편곡: 이지성, 정오월)
오늘은 어제의 연장인 것 같다.
옛 포크감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세련된 음악을 선보이는 두 번째 아티스트.
이 노래의 러닝타임은 4분 5초이다.
곡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벌스 A - 코러스 - 간주 - 코러스 X2 - 벌스 B X2
마지막 코러스가 끝나고
새로운 벌스가 나온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곡은 드럼, 일렉기타, 피아노인트로로 시작된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WET 한 사운드다.
첫 번째 코러스에 들어가기 전부터 베이스가 나온다.
간주에 들어가면서 신디사이저가 나오고
클린톤만 사용하던 일렉이
디스토션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준다.
일렉기타가 왼쪽 오른쪽으로 패닝 되어
듣는 재미가 있다.
마지막 벌스에 들어가면 피아노와 목소리만 나온다.
고음 없이도 곡의 구조와 편곡으로
음악에 잠기게 한다.
그는 아직 유명하지 않다.
아는 사람만 아는 아티스트인 듯하다.
아쉽다.... 노래가 이렇게 좋은데....
조만간에 확 뜨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래서 아직 정보도 많이 없지만
같이 작업한 아티스트들 중
필자가 좋아하는 이도 있어서 더욱 기대가 된다.
(정새벽, 사공 등)
포크라노스 유튜브에 올라온 라이브클립이다.
라이브랑 음원이랑 똑같다.... 실력자!
'봄과 여름사이'라는 곡의 라이브 클립이다.
영상미도 굉장히 매력적이다.
앞으로 많이 떠서 노래 많이 많이 내주세요.
앨범 크레딧을 보면 이렇게 나와있다.
'가끔은 도시에서 벗어나
시골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을 때가 있는데요.
그곳에서 우연히,
그리워하던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어떨까요?
다시 내 앞에서 웃는 모습을 보니
그것이 환상이어도 저는 좋을 것 같습니다.
내미는 꽃 한 송이가 또다시
우리의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말이죠.'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리운 사람을 마주치게 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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