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마법처럼
[인디음악추천] 이예린 - 바다가 되고 싶어요 본문
내가 사랑한 인디뮤직 #75
싱어송라이터 이예린의 '바다가 되고 싶어요'
이 곡은 2018년 8월 2일 발매된 곡으로
이예린의 싱글 '바다가 되고 싶어요'의 수록곡이다.
발매사: 지니뮤직, Stone Music Entertainment
기획사: 레이블픽(LABEL PICK)
(작사: 이예린 작곡: 이예린 편곡: 이예린)
설연휴로 오랜만에 포스팅인데 고향에 가서
바다를 보니 이 노래가 떠올랐다.
얼른 바다에 앉아 맥주를 마시기 좋은 날씨가 됐으면.
이 노래의 러닝타임은 3분 14초이다.
곡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벌스 - 코러스 - 간주 - 벌스 - 코러스
1절과 2절이 같은 구조이고 노래도 짧은 편이다.
이 곡은 통기타 인트로로 시작된다.
첫 번째 벌스에 들어가면 세컨기타가 나온다.
간주에서부터 일렉기타가 나온다.
다른 기타 이외에 다른 악기는 들어가지 않고
보컬 화음정도만 나온다.
이 리듬감과 톤 일렉기타의 라인등이
곡의 분위기를 잘 잡아준다.
그녀는 제2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그대의 우주'라는 곡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현재까지 꾸준히 앨범작업을 하며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의 사운드클라우드에 들어가면
많은 노래들이 올라와 있다.
커버곡도 있고 자작곡도 있는데
팔로워도 굉장히 많으니 들어보길 추천한다.
사실 전에 한번 그녀의 곡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필자는 그녀의 곡 대부분을 좋아한다.
앞으로 다른 곡들도 포스팅할 예정이다.
언플러그드에서의 라이브다.
언플러그드는 홍대에 위치한 라이브카페다.
(1층은 음료를 판매하고 지하 1층에서는 공연이 진행된다.
인디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알고 있는...)
피아노가 그녀의 메인악기라
세션이 없을 때는 피아노로 연주하는 것 같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가사는 이 부분이다.
'자 일단 바다에 누워 봐요
우리 딱 하루만 더 있다 가요
내일이 없는 듯이 마셔요
어쩌면 해가 안 뜰지도 몰라.'
내일 해가 안뜰지도 모른다니
너무 귀여운 표현이다.
앨범 크레딧을 보면 이렇게 나와있다.
'사랑하는 당신과 바다에 누워
술 한잔 나눠 마실 수 있다면
내일 따위는 내던질래요.
미운 여름도 애써 몰아낼 필요 없겠죠.'
여름 노래인데 나는 겨울에 듣고 있구나
뭐 사랑에 계절이 따로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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