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마법처럼
[인디음악추천] 임세모 - 지구멸망이 좋겠다 본문
내가 사랑한 인디뮤직 #74
싱어송라이터 임세모의 '지구멸망이 좋겠다'
이 곡은 2018년 12월 14일 발매된 곡으로
임세모의 데뷔 싱글 '지구멸망이 좋겠다'의 수록곡이다.
발매사: (주)킹핀엔터테인먼트
기획사: 야키뮤직엔터테인먼트
(작사: 임세모 작곡: 임세모 편곡: 박만희)
오늘은 굉장히 귀여운 노래다.
귀엽고 솔직한 가사로
듣다가 웃을 수도 있다.
이 노래의 러닝타임은 3분 19초이다.
곡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벌스 - 코러스 - 간주 -
벌스 - 코러스 - 브릿지 - 코러스 x2
이 곡은 피아노 인트로로 시작된다.
첫 번째 벌스에 들어가면 통기타가 나온다.
두 번째 벌스에서는 퍼커션과 베이스가 나온다.
간주에 들어가면 신디사이저가 나온다.
다양한 효과음이 음악을 더욱 귀엽게 해 준다.
그녀는 본인만의 독특한 스타일의 음악을 한다.
웹툰작가로 유명한 '주호민'이 그녀의 사촌형부라
침착맨 방송에도 가끔 출연한다.
위 영상은 침착맨의 방송에 출연한 모습이다.
필자가 침착맨 방송을 많이 봐서 굉장히 친숙하다.
위 노래는 '생각에 대한 생각'이라는 곡이다.
이 노래도 신나고 재미있다.
(중독성이 굉장하다는....)
그녀는 '세모의 꿈'이라는 유튜브를 운영 중인데
구독자가 2만 명이 다 되어간다.
커버영상도 꾸준히 올리는 편이다.
다시 이 곡으로 돌아와서
앨범 크레딧을 보면 이렇게 나와있다.
‘귀찮아 죽겠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집안일은 산 더미네’
아무것도 하기 싫다.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는데
더 아무 것도 안 하고 싶다.
이불에 누워 멍하니 천장을 보고 있었다.
구석에 또 거미가 집을 짓고 있었다.
‘거미 잡아야 되는데..’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집안일 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저께 먹은 쌓여있는 설거지들,
겨우 겨우 널어놓은 빨래들, 꽉 찬 쓰레기통, 쌓여 있는 먼지들,
눈에 보이지 않는 집안일 들도 머리를 스쳐갔다.
생활과 밀접한 가사였던 것이다.
만사가 귀찮을 때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이 노래하나 틀고 누워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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