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음악은 마법처럼

[인디음악추천] 에피톤 프로젝트 - 첫사랑 본문

내가 사랑한 인디뮤직

[인디음악추천] 에피톤 프로젝트 - 첫사랑

인디뮤직러버 2022. 11. 20. 13:01
반응형
[MV] Epitone Project(에피톤 프로젝트) _ first love(첫사랑)

가사보기

내가 사랑한 인디뮤직 열네 번째

 

싱어송라이터 에피톤 프로젝트의 '첫사랑'



이 곡은 2018년 10월 4일 발매된 곡으로
에피톤 프로젝트의 정규 앨범 '마음속의 단어들' 타이틀곡이다.

 

발매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기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작사: 에피톤 프로젝트 작곡: 에피톤 프로젝트 

편곡: 에피톤 프로젝트)

(그는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이다.)

 

 

오늘은 늘 아련한 첫사랑 같은 노래다.

제목부터가 첫사랑이다.

우리의 국민 첫사랑, 가수이자 배우인 수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뮤비랑 같이 보면 더 아련하다.)

 

이 노래의 러닝타임은 4분 16초이다.

곡의 구조는 간단하다.

 

벌스 x2 - 코러스 x2 - 간주 - 벌스 - 코러스 x2

 

특이한 점은 없지만 곡이 끝나는 부분에

딱 끝나는 것이 아니고 *페이드아웃이다.

(*점점 소리가 줄어드는 것)

옛날 노래에 많이 쓰던 기법이다.

 

 

 

이곡은 인트로가 있다.

 통기타 아르페지오 신디사이저로 시작된다.

두 번째 벌스에 들어가면

드럼, 베이스, 피아노가 나온다.

첫 번째 코러스에 들어가면 스트링

통기타 스트로크 추가된다.

 

간주에 들어가면 통기타

신디사이저, 스트링만 남고 악기가 빠진다.

2절 벌스에는 통기타, 드럼, 베이스, 피아노

나오고 첼로만 나오다가 전체 스트링으로 바뀐다.

두 번째 코러스는

리듬을 조금 더 쪼개거나 라인이 좀 더

추가되는 느낌이다.

아웃트로에는 멜로디언이 추가되고

페이드 아웃으로 서서히 줄어든다.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은 연주해본

멜로디언 소리가 참 이쁘게 잘 묻는다.)

 

 

 

그의 음색은 짝사랑하는

공대생 같은(?) 목소리다.

순수하고 약하지만

진심이 담겼다.

 

그는 탄탄한 아티스트다.

프로듀서로서 작업능력도 뛰어날 뿐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도 손색이 없다.

(너무 멋져....)

 

 

이 노래는 마치

첫사랑에게 쓴 편지를

들여다보는 것 같다.

앨범 크레딧을 보면

이런 말이 있다.

 

'꽤나 긴 꿈속에서
찾아 적은 멜로디들입니다.
꽤나 오랜 시간 동안,
지우고 고쳐 쓴  
마음속의 단어들입니다.
'

 

이 말처럼 정말 오랫동안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디테일하게 표현한 것 같다.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떨림이고 아련함이고 아쉬움이다.

그리고 좋은 추억이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