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음악추천] 커피소년 - 행복의 주문

커피소년[Coffeeboy] 정규 3집 힘내 - 행복의 주문 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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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인디뮤직 열다섯 번째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의 '행복의 주문'

이 곡은 2015년 3월 30일 발매된 곡으로
커피소년의 3번째 정규 앨범 '힘내'의 수록곡이다.

발매사: NHN벅스
기획사: 로스팅뮤직
(작사: 커피소년 작곡: 커피소년 편곡: 커피소년)

오늘은 유치할 수도 있지만 힘이 되는 노래다.
목소리 때문인지 가사 때문인지
멜로디 때문인지
이 노래를 듣고 나면 행복해진다.

이 노래의 러닝타임은 3분 26초이다.
곡의 구조는 이러하다.

벌스 - 프리 코러스 - 코러스 - 간주 - 프리 코러스 - 코러스 x2 - 벌스

마지막 벌스 후에 아웃트로 부분에서
코러스와 같은 가사로 배치를 했다.
끝까지 주문을 외워준다.


이 곡은 시작과 동시에
베이스, 신디사이저, 퍼커션, 보컬 화음
으로 밝고 기분 좋아지는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코러스에서 드럼이 나온다.
간주에서 패드가 나오고
기타는 코러스 부분들에서

조금씩 나오고 마지막 벌스에서도 나온다.
(솔직히 마지막 부분을 벌스라고 하기엔 애매한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강하지 않고 부드럽다.
포인트는 화음과 신디사이저다.
중간중간 베이스라인도 재밌다.



그의 음색은 여심을 울리는 목소리다.
(남자도 울린다...)
따뜻하고 부드럽고 힐링된다.
다른 고음이 들어가는 노래는
또 호소력 있다.
(매력쟁이.)



이 노래는 벌스를 처음 들으면 랩처럼 빨라서
신기해하다가 중독된다.
코러스에서는 '행복해져라'라는 가사가
무한 반복되는데
마치 주문을 외우는 듯한 멜로디와 가사다.
실제로 들으면 행복해진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앨범 크레딧을 보면
곡의 소개가 이렇게 나와있다.

이 곡의 후렴을 작곡하기 위해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주문의 완성인 후렴구는 어느 날 단순하게 답을 찾았다.
바로 이렇게,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우리는 행복을 멀리서 찾는 것 같다.
하지만 결국 행복은 가까이에 있고
'행복해져라'라는 주문처럼
단순한 것이란 걸 말하는 것 같다.



지치고 힘들 때 들어보자
유치하고 단순하게
행복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