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마법처럼
[인디음악추천] 다린 - 니가 잠든 사이에 나는 본문
내가 사랑한 인디뮤직 #60
싱어송라이터 다린의 '니가 잠든 사이에 나는'
이 곡은 2017년 9월 26일 발매된 곡으로
다린의 EP 앨범 '가을'의 수록곡이다.
발매사: (주)뮤직앤뉴
기획사: 아페토뮤직앤컴퍼니
(작사: 다린 작곡: 다린 편곡: 다린, 임자연)
오늘은 연인에 대한 애정이 담긴 곡이다.
전에 포스팅했던 다린의 가을과 함께 수록된 곡이다.
(첫 EP부터 모든 곡이 좋은 그녀는 대체...)
이 노래의 러닝타임은 3분 41초이다.
곡의 구조는 이러하다.
벌스 - 코러스 - 간주 - 브릿지 - 코러스
이 곡은 통기타 한대와 목소리로만 진행된다.
기타 녹음도 다린이 직접 연주했다.
적은 악기로 다린의 목소리를
잘 감상할 수 있다.
그녀는 '어코스티 뮤직'의 소속가수이다.
(빌리어코스티가 수장이다.)
비교적 최근 싱어게인에 56호 가수로 출연하였다.
성시경의 태양계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솔직히 필자는 원곡보다 다린버전이 더 좋다.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내는
그 감성은 그녀만의 무기이다.
이 영상은 올댓뮤직에서 부른 장필순의 곡이다.
꼭 들어보고 오길 바란다.
진짜 너무 좋다.....
필자는 그녀의 첫 앨범이 발매 됐을 당시에
친구에게 추천받아 들었었다.
그녀만의 감성을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다.
시간이 조금 흐른 뒤
한동안 그녀의 노래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따뜻하면서 푹 빠질 것만 같은 보컬과
아름다운 가사들이 정말 매력적인 아티스트다.
(사람들은 이소라의 계보를 잊는 아티스트라고 하지만
나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한층 더 풍부한 무언가가 있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가사는 이 부분이다.
'이불을 볼까지 덮고서
숨소리는 천장에 모여
너의 이름
잠꼬댈 하는 널 깨울 뻔했지만
새근거림이 좋아
널 안고 있을래'
사랑이 눈에 그려진다.
괜히 연애하고 싶어지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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