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마법처럼
[인디음악추천] 김현창 - 아침만 남겨주고 본문
내가 사랑한 인디뮤직 #62
싱어송라이터 김현창의 '아침만 남겨주고'
이 곡은 2020년 9월 21일 발매된 곡으로
김현창의 EP 앨범 '내 파랑은 항상 검정에 무너져왔어요'의 타이틀곡이다.
('목마른 파랑'과 함께 더블 타이틀이다.)
발매사: Mirrorball Music(미러볼뮤직)
기획사: 사운드노바
(작사: 김현창 작곡: 김현창 편곡: 김현창)
오늘은 인디에서 핫한 아티스트의 곡이다.
늦은 밤 위로가 되는 그런 곡이다.
이 노래의 러닝타임은 4분 17초이다.
곡의 구조는 이러하다.
벌스 A - 벌스 B - 프리 코러스 - 코러스 - 간주 - 코러스
이곡은 인트로 없이 통기타와 피아노로 벌스가 시작된다.
같은 주법이 반복된다.
(요즘은 이런 게 유행인가 보다.)
간주에 들어가기 전부터 첼로가 나온다.
잘 들어보면 기타 뮤트음도 나온다.
패드역할과 화음 역할 보컬 코러스도 깔린다.
그는 '사운드 노바'의 소속가수이다.
(콜렉티브아츠, 서교동의 밤 등의 인디가수가 소속되어 있다.)
전에도 그의 노래를 포스팅한 적이 있다.
'타지 (with 문다인)'이라는 곡인데
그는 주로 위로의 곡을 하는 듯하다.
어제 업로드된 따끈한 배민라이브 영상이다.
음원은 통기타로 녹음했는데
이 영상에서는 클래식기타가 나온다.
라이브로 들어도 음원처럼 잘 부른다.
그의 정규앨범을 기다려본다.
위 영상은 7일 전에 업로드되었다.
오늘의 노래와 같이 타이틀 곡인 '목마른 파랑'이다.
다시 이 곡으로 돌아와서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가사는 이 부분이다.
'잠든 숨소리는 파도 같아요
그런 밤바다는 무섭지 않아요
기대어 잠드는 밤은 애틋하고요
꿈속에서는 울지 말아요'
따뜻함이 느껴진다.
앨범 크레딧을 보면 이렇게 나와있다.
'밤을 지내는 게 어려웠던 계절에서부터 시작된 앨범입니다.
파랑에게 아쉬워 손을 흔들 때면 항상 검정이 찾아왔습니다.
종종 살갑지 않았고 그래서 가끔 밉기도 했던 우리의 검정에게.'
당신의 검정에게 파랑이 되어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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