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마법처럼
[인디음악추천] 전유동 - 무당벌레 본문
내가 사랑한 인디뮤직 #81
싱어송라이터 전유동의 '무당벌레'
이 곡은 2020년 7월 7일 발매된 곡으로
전유동의 싱글 앨범 '무당벌레'의 수록곡이다.
발매사: 포크라노스
기획사: 전유동
(작사: 전유동 작곡: 전유동 편곡: 전유동, 회기동 단편선)
오늘은 어제 포스팅했던
선과영과 같은 오소리웍스멤버다.
새 박사로도 통하는 그의 노래를 들어보자.
이 노래의 러닝타임은 3분 11초이다.
곡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벌스 x2 - 간주 - 벌스 - 코러스 - 간주 - 벌스
이 곡은 통기타, 드럼, 베이스, 일렉기타로 시작된다.
첫 번째 간주에는 디스토션을
사용한 일렉기타 음색이 나온다.
2절 벌스에 들어가면 피아노가 나온다.
두 번째 간주에서는 보컬코러스가 나온다.
마지막 벌스에서는 드럼, 베이스, 피아노만 남는다.
간주에서의 연주가 굉장히 강렬하다.
그는 본래 '클라우즈 블록'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단편선과의 작업을 시작한 뒤 본명으로 활동 중이다.
확실히 단편선은 아티스트를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사람 같다.
오늘의 노래는 '관찰자로서의 숲'이라는
정규앨범에 앞서 미리 공개된 싱글인데
정규앨범엔 자연과 함께하는(?) 이야기들이 많다.
필자는 클라우즈 블록시절 그의 공연을 본 적이 있다.
그때에도 이미 완성된 아티스트의 모습이었다.
싱어게인으로 유명해진 '이승윤'의 샤라웃도 있었다.
인스타라이브방송도 자주 하는걸 보아
팬들과의 소통도 중요시 여기는 것 같다.
'온스테이지 2.0'에서 선보인 라이브 영상이다.
온스테이지와 오소리웍스는 믿고 듣습니다.
(음악에 심취한 단편선을 볼 수 있다.)
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가사는 이 부분이다.
'길이 더 없다면 사뿐 날아가지
이게 다 끝이라면 팔랑 날아가지'
솔직히 처음에 듣고 망치로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
나를 가로막은 그 어떤 벽이 있었는데
그 앞에서 고민하는 나에게 말해주었다.
'길이 더 없다면 저 무당벌레처럼
사뿐 날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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