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마법처럼
[인디음악추천] 카더가든 - 아무렇지 않은 사람 본문
내가 사랑한 인디뮤직 스물세 번째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의 '아무렇지 않은 사람'
이 곡은 2021년 1월 28일 발매된 곡으로
카더가든의 EP 앨범 '부재'의 타이틀곡이다.
발매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작사: 카더가든 작곡: 카더가든, 623 편곡: 카더가든, 623)
오늘은 한번 더 별명부자의 노래다.
저번 포스팅이 인기가 많아서
소개하고 싶은 곡을 한 곡 더 골라보았다.
울 준비가 되었는가?
(발라드도 잘하는 그는 대체.....)
이 노래의 러닝타임은 3분 39초이다.
이 노래는 간주가 없다.
인트로 이후 마지막까지 달린다.
벌스 - 코러스 - 벌스 - 코러스 - 브릿지 - 코러스 - 코러스 B
이 노래는 피아노가 메인 악기이다.
피아노 인트로로 곡이 시작된다.
1절 코러스에 들어가면
기타가 한대 들어온다.
2절 벌스에 들어가면서
드럼, 베이스, 스트링이 나온다.
2절 코러스에는 보컬 코러스 화음이 나온다.
브릿지에 들어가면 드럼 라이딩을 하고
브릿지가 끝나기 전에 악기가 살짝 빠졌다가
그다음 코러스에서는 스트링 라인도 많아진다.
마지막 코러스는 이전과 멜로디가 다른데
통기타 스트로크와 보컬 화음이 같이 나온다.
이 부분은 노래가 끝나고 있음을
알려주는 듯한 멜로디다.
아웃트로는
인트로와 같은 라인의 피아노로 끝난다.
(간단한 거 같은데 편곡도 끝내주네...)
저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그는 별명부자다.
(칼 든 강도, 킨더 조이, 가두리양식 등...)
그만큼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소개하고 싶은 곡이 많은데
그의 모든 곡을 정주행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의 첫 앨범과 지금은 방향성이 조금 바뀐 것 같다.
(예쁜여자, Little By Little, Gimme Love 등 섹시한 보이스를
강조한 노래들이 많았다면 요즘은 발라드도 많다.)
아니면 원래 이것저것 다 잘해서 그럴 수도 있다.
여하튼 그런 변화를 느껴보는 재미가 있다.
그의 독보적인 음색은
섹시하면서도 감성적이고 세련되었다.
앞으로도 많은 앨범을 내주길 기대해본다.
이 노래의 가사는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하지만
마지막 가사에서는
'자신은 그런 사람이 될 수 없다고
옛 추억들이 너무나 아름답고 또 슬프다고'
그렇게 말하고 있다.
그렇다 이별에 담담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그렇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지 않을까.
정말 사랑을 했다면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 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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