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마법처럼
[인디음악추천] 초승 (CHOSNG) - 새벽섬 본문
내가 사랑한 인디뮤직 쉰세 번째
초승 (CHOSNG)의 '새벽섬'
이 곡은 2022년 3월 29일 발매된 곡으로
초승의 두 번째 EP 앨범 '당신의 바다가 될게요'의 타이틀곡이다.
('짝사랑'과 함께 더블 타이틀이다.)
발매사: 포크라노스
기획사: Studio MOS
(작사: 초승 (CHOSNG) 작곡: 최기덕 (9duck)
편곡: 최기덕 (9duck), 파랑망또, 헤르쯔 아날로그 (Herz Analog))
오늘의 노래는 새벽에 들으면 안 된다.
필자는 새벽에 들었다가 꼬박 밤을 새웠다.
(금요일 새벽을 추천한다.ㅎㅎㅎ)
이 노래의 러닝타임은 4분 45초이다.
곡의 구조는 이러하다.
벌스 x2 - 프리 코러스 - 코러스 - 간주
- 프리 코러스 - 코러스 - 브릿지 - 코러스
전형적인 발라드 구조이다.
이곡은 클래식 기타, 스트링, 피아노 인트로로 시작된다.
피아노가 메인 악기이다.
첫 번째 벌스는 피아노만 나오고
두 번째 벌스에는 클래식기타와 같이 나온다.
프리코러스에서는 첼로와 콘트라베이스가 나온다.
첫 번째 코러스에 들어가면 드럼과, 스트링이 나온다.
2절 프리 코러스에 들어가면
통기타 스트로크가 양쪽으로 나온다.
마지막 코러스에서는 일렉기타도 나온다.
(어떻게 이렇게 깔끔하게 편곡하지...)
초승은 '스튜디오 엠오에스' 소속가수이다.
(참솜 등 인기 있는 인디가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과거에 헤르쯔아날로그도 소속되어 있었는데
그녀의 곡에 많이 참여하는 것 같다.
이 곡에서도 편곡에 참여하였다.
이 곡의 라이브영상이다.
그녀의 음색은 따뜻하면서 부드럽지만
왠지 모르게 슬프다.
필자는 이 가사가 가장 슬펐다.
'흩어지는 모든 말 닿지 못해도
그댈 그리는 초라한 새벽에 남아'
앨범 크레딧을 보면 이렇게 나와있다.
'위로의 모양은 결국 사랑에서 비롯되었기에,
제가 만나온 다양한 사랑을 당신에게 이야기했을 때
각자에게서 위로가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진심을 꾸밈없이 담아내는 일은 여전히 어렵지만
서툰 마음 그대로 앨범을 채웠습니다.
부디 나의 이 수줍은 고백이 그저 따듯하게 닿기를.'
위로보다는
잊고 있던 그리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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