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마법처럼
[인디음악추천] 정새벽 - 나의 편 본문
내가 사랑한 인디뮤직 서른여섯 번째
싱어송라이터 정새벽의 '나의 편'
이 곡은 2022년 4월 9일 발매된 곡으로
정새벽의 싱글 앨범 '나의 편'의 수록곡이다.
발매사: 비스킷 사운드
기획사: 정새벽
(작사: 정새벽 작곡: 정새벽, 하헌제 편곡: 하헌제, 정새벽, 김의주)
오늘은 상처받은 마음을 노래하는 곡이다.
누구도 나를 찾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이 노래가 위로해줄 것이다.
이 노래의 러닝타임은 3분 17초이다.
곡의 구조는 이러하다.
벌스 x2 - 코러스 - 간주 - 벌스 - 코러스 x2 - 벌스
이 곡은 피아노와 목소리로 시작된다.
두 번째 벌스에서 일렉기타가 나오고
첫 번째 코러스에 들어가면 드럼, 베이스,
통기타가 나온다. 그리고 곡 전체적으로
보컬 화음이 분위기를 잘 만들어준다.
간주에 들어가면 신디사이저가 나온다.
마지막 코러스에는 패드 느낌의 보컬 화음으로
조금 더 wet 한 느낌을 준다.
마지막 벌스는 피아노와 목소리만 남는다.
(개인적으로 편곡이 곡의 느낌을 굉장히 잘 살린 것 같다.)
그녀의 활동명이 정새벽인 이유는
새벽이 영어로 dawn이기 때문이다.(본명 정다운)
'정새벽과 새벽 점프단'이라는 팬 오픈 채팅방이 있고
토이스토리 캐릭터인 버즈를 좋아한다.
sns에 자주 올라오는데 굉장히 귀여운 아티스트다.
아직 대중적으로 많은 활약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필자는 그녀의 노래를 듣고 꼭 성공할 거라고 생각했다.
앞으로의 앨범도 활동도 기대가 된다.
라이브 영상도 있으니 감상하길.
앨범 크레딧를 보면 이렇게 나와있다.
'나의 편이 있다면 어떨까. '
그녀는 음악을 계속하면서
'내 생각보다 나의 편이 참 많구나.' 하고
느끼고 있을 것 같다.
나는 이 노래의 가사가
연인으로서 나의 편을 말하는 것 같다.
누굴 만나도 그 사람을 너무나 사랑하게 되는
그런 나의 마음이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을 만나면,
그 누구도 내편이 아니라는 생각까지 들만큼
너무나 공허해진다.
어쩌면 조금 덜 사랑하는 게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한 적도 있다.
하지만 마음은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까.
언젠가 나를 나보다 더 사랑해줄 사람이
나타날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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