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마법처럼
[인디음악추천] 이한철 - 엄마의 집 본문
내가 사랑한 인디뮤직 #70
싱어송라이터 이한철의 '엄마의 집'
이 곡은 2017년 1월 20일 발매된 곡으로
이한철의 정규앨범 '그리고 겨울'의 수록곡이다.
발매사: 포크라노스
기획사: 튜브앰프뮤직
(작사: 이한철 작곡: 이한철 편곡: 이은상)
오늘은 '슈퍼스타'로 유명한 이한철의 곡이다.
엄마가, 집이 그리워지는 노래다.
이 노래의 러닝타임은 4분 12초이다.
곡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벌스 X2 - 간주 - 코러스 - 간주 - 벌스 - 코러스 - 벌스
이 곡은 인트로 없이 통기타와 목소리로 시작된다.
첫 번째 간주에서 드럼과 피아노, 베이스가 나온다.
두 번째 간주에서는 플루겔호른이 라인을 연주한다.
마지막 코러스에서는 패드도 나온다.
그는 '튜브 앰프뮤직'의 소속가수이다.
불독맨션의 리더이기도 하다.
대중들은 그를 '슈퍼스타'라는 곡으로 기억한다.
1993년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1994년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시작을 했다.
제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슈퍼스타'라는 곡으로
2관왕을 수상했다.
언제 들어도 신나고 좋다.
명곡은 시대를 타지 않는다.
이한철과 스텔라장의 산책 콜라보다.
얼마 전에 소히의 산책을 포스팅했는데
이한철 작곡, 소히 작사의 곡이다.
이 앨범에는 이한철버전의 산책도 수록되어 있다.
다시 이곡으로 돌아와서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가사는 이 부분이다.
'삶이 힘들 때마다
그제야 찾게 되는 집
언제라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 줬는데
덥석 잡은 손이 쭈글쭈글해
엄마는 어느새 할머니가
엄만 돌아올 수 없는 세월
저 너머로 향하네
낡은 외투가 맘에 걸려서
옷 한 벌 해드린다고 집을 나섰네
버스에 오르자 엄마를 본 사람들
할머니 할머니 한다
오랜만에 엄마의 집'
물론 필자의 어머니는 젊으셔서
할머니처럼 보이진 않지만
오랜만에 집에 내려갈 때면
조금씩 세월이 느껴진다.
(그런데 요즘은 부쩍 다시 젊어진 느낌인데
관리하시나 보다.)
이번 설에 못 내려가도 너무 섭섭해하지 않으시길.
새 일자리에 자리가 잡히면 내려갈게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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