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마법처럼
[인디음악추천] 정밀아 - 환란일기 본문
내가 사랑한 인디뮤직 #68
싱어송라이터 정밀아의 '환란일기'
이 곡은 2020년 10월 22일 발매된 곡으로
정밀아의 정규앨범 '청파소나타'의 수록곡이다.
발매사: 포크라노스
기획사: 금반지레코드
(작사: 정밀아 작곡: 정밀아 편곡: 정밀아)
오늘은 시대를 담은 노래다.
코로나와 환경문제 등 세상의 일들을
밝지만 가볍지 않게 담았다.
이 노래의 러닝타임은 4분 37초이다.
곡의 구조를 이야기하기에는 반복이 많고
벌스와 코러스를 나누는 게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이 곡은 클래식 기타 메인의 곡이다.
클래식기타와 통기타 인트로로 시작된다.
같은 주법이 반복된다.
벌스가 시작되면 드럼과 더블베이스가 나온다.
끝까지 멜로디도 거의 반복이 많다.
세상에 대한 시선을 그대로 말해주는 듯하다.
그녀는 '금반지레코드'의 소속아티스트이다.
필자는 '꽃'이라는 곡을 듣고 알게 되었다.
나태주 시인의 '꽃 3'이라는 시가 있는데
그 시에 멜로디를 붙인 노래다.
담백한 목소리로 깊은 생각에 잠길 수 있게 해 주었다.
오늘의 곡이 수록된 앨범으로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 최우수 포크음반
3관왕을 수상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필자는 오늘의 곡이 가장 좋다.
밝고 따뜻하며 깊다.
역시 배민라이브를 빼놓을 수 없다.
오늘의 곡이 수록된 '청파소나타' 앨범의 타이틀 곡이다.
이 곡이 최우수 포크노래상을 받았다.
위 영상은 환란일기의 라이브 영상이다.
더블베이스까지 갖추어진 라이브다.
(매우 매우 좋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가사는 이 부분이다.
'이렇게 많은 걸 잃고
겨우 조금을 배우고
보통 아닌 것들이
보통이 되는 오늘을 살아갑니다.'
노래를 듣다가 저 부분을 듣고
잠깐 생각에 잠겼다.
우리는 코로나가 터지고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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