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마법처럼
[인디음악추천] 이고도 - Mouse 본문
내가 사랑한 인디뮤직 마흔여섯 번째
싱어송라이터 이고도의 'Mouse'
이 곡은 2021년 1월 18일 발매된 곡으로
이고도의 싱글 앨범 'Mouse'의 수록곡이다.
발매사: 포크라노스
기획사: Lee go do
(작사: 이고도 작곡: 이고도 편곡: 정바스)
오늘은 시원한 밴드 사운드의 곡이다.
아무 생각 없이 멜로디가 좋아서 듣다가
가사를 보고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된다.
이 노래의 러닝타임은 3분 58초이다.
곡의 구조는 이러하다.
벌스 - 프리 코러스 - 코러스 - 간주
- 벌스 - 프리 코러스 - 코러스 x2 - 벌스
이 곡은 일렉기타, 드럼, 베이스로 시작된다.
2절 벌스에 들어가면 통기타가 코드를 긁어주고
2절 프리 코러스에 들어가면
패드성향의 신디사이저가 나온다.
마지막 벌스에 들어가면
일렉기타 클린톤 하나만 남는다.
(크레딧을 보면 피아노와 오르간도 적혀있는데
잘 안 들리는 것으로 보아선
채워주는 형식으로 코드톤을 깔아주었겠지...?)
그녀는 bright앨범 시리즈 중
10번째 앨범에 '테두리'라는 곡을 수록하면서
많은 팬층을 가지게 되었다.
(같은 앨범에 예빛, 나상현씨밴드, 성해빈도 있다!)
필자는 '우리 같은 사람들'을 듣고 그 뒤로
모든 노래를 다 듣고 있다.
들여다보면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 가사를 쓰는 아티스트다.
그녀는 언젠가부터 앨범커버도 직접 그린다.
다방면으로 끼가 많은 아티스트인 것 같다.
최근에는 '배민라이브'도 촬영해서
음악맛집이 되었다.
라이브를 들어보면 알 수 있듯이
음원보다 좋다...
실력파뮤지션에 곡도 가사도 잘 쓰는 싱어송라이터다.
배민라이브 버전에서는 원곡과 다른 편곡으로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우리 같은 사람들'도 찍었는데 이것도 꼭 들어보길 바란다.
다시 이 곡으로 돌아와서
이 곡은 제목이 쥐다.
자 이제 노래의 주인공이 쥐라고 생각해 보자.
도심지의 이리저리 숨어 다니는 쥐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
죽은 듯이 눈에 띄지 않게 살면서
사랑도 찾고
이 도시에서 살아갈 방법을 찾겠다고 한다.
배민라이브영상을 보면 소개를 써놓았다.
'때가 되면 우린 모두
어디론가 사라질 테니
지금 온 힘을 다해 행복하세요.'
가만히 있는다고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움직여야 된다.
온 힘을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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