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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음악추천] 김현창 - 타지 (with 문다인) 본문

내가 사랑한 인디뮤직

[인디음악추천] 김현창 - 타지 (with 문다인)

인디뮤직러버 2022. 11. 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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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창의 '타지 (with 문다인)'

가사보기

내가 사랑한 인디뮤직 여섯 번째

 

싱어송라이터 김현창의 '타지 (with 문다인)'



이 곡은 2019년 6월 07일 발매된 곡으로
김현창의 여섯 번째 싱글 앨범 '타지'의 수록곡이다.

 

발매사: Mirrorball Music(미러볼뮤직)
기획사: 사운드노바

(작사: 김현창 작곡: 김현창 편곡: 김현창)

 

 

 

오늘은 나처럼 타지 생활하는 사람들

위로해 줄 곡이다.

주말인데도 만날 사람이 없거나

집에만 있는 분들은 꼭 들어보길 바란다.

 

 

이 노래는 3분 19초로 비교적 짧은 곡이다.
곡의 구조도 간단하다. 

1절: 벌스  - 프리 코러스 - 코러스  - 간주
2절: 프리 코러스 - 코러스
짧고 간결한 곡은 1곡 반복 듣기를 통해서 

여러 번 듣기에 좋다.

 

이 곡은 통기타의팜 뮤트 주법으로

리듬감을 생성하며 시작된다.

1절 프리 코러스를 들어가면서 일렉기타가 나오고

1절 코러스 부분에서 김현창의 보컬 *유니즌이 나온다.

(*유니즌은 옥타브 관계없이 같은 음을 부르는 것)

 

간주에서는 피아노가 나오고

2절 시작과 동시에는

김현창의 목소리와 통기타만 남겼다.

그러다가 피아노가 슬쩍 나오고

다시 문다인의 목소리 일렉기타가 나온다.

 

사실 그냥 들으면 흘러가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자꾸 변화를 주려고 한다.

악기가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있는 악기들로(보컬 포함)

지루함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만약 코러스가 한번 더 있었다면

지루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물론 다른 악기가 나오는 등 차이점을 준다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이 노래의 가사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타지 생활하는 이의

생각과 마음을 담았다.

 

앨범 크레딧을 보면

주위 타지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들었던 이야기와 경험으로

노래로 만든 것 같다.

 

'여기 남겨진 사람들도 멀리 있는 사람을 생각한다는 걸 알아줬으면 합니다.'

 

라는 말을 남기며 그들을 위로하려는 의도를 내비쳤다.

 

 

 

나는 타지 생활을 한 지 7~8년 정도 되었기 때문에

힘들고 외롭지는 않다.

그동안에 새로운 친구도 많이 생기고 

고향 친구들도 다들 타지 생활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노랠 들으면

처음 타지 생활을 했던 내가 떠오른다.

그때의 외로움, 향수 같은 것들이.

 

나를 다잡아주는,

잊지 말아야 하는 그때의 마음들을

다시 떠올려 주게 하는

이 노래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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