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마법처럼
[인디음악추천] 카더가든 - 나무 본문
내가 사랑한 인디뮤직 열아홉 번째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의 '나무'
이 곡은 2019년 4월 16일 발매된 곡으로
카더가든의 싱글 앨범 '나무'의 수록곡이다.
발매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기획사: (유)더파이브문화산업전문회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작사: 카더가든, 유라 작곡: 카더가든, 623 편곡: 카더가든, 623)
오늘은 다양한 별명을 가진(?) 아티스트다.
그를 알아보기 전에 우선
많은 별명들을 찾아보고 오자
( '가터벨트', '칼든강도', '킨더조이', '가두리양식', '카더라통신' 등
아마 세상에서 별명이 가장 많은 아티스트가 아닐까)
이 노래의 러닝타임은 3분 54초이다.
구성은 다음과 같다.
벌스 - 코러스 - 간주 - 벌스 - 코러스 - 브릿지 - 코러스
우선 인트로에서
스트링이 분위기를 딱 잡고 시작된다.
벌스에 들어가면
피아노와 목소리로 이어간다.
코러스에 들어가면
일렉기타와 보컬 화음으로 꾸며진다.
간주부터 드럼, 베이스가 나온다.
2절 벌스에 들어가면
플룻이 나오고 스트링이 다시 나온다.
그 이후에는 악기가 나왔다가 빠졌다가 하면서
심심하지 않게 해 준다.
아웃트로도 있는데 '라라라라' 하면서 마무리하는 느낌을 준다.
(전형적인 발라드의 구조에 그렇지 않은 편곡 같다.)
그의 본명은 차정원이다.
차, 정원 이렇게 그대로 영어
car, the garden이 되었다.
원래는 메이슨 더 소울로 데뷔했는데
영혼을 깎는 석공이라나....
취미로 음악을 하다가 결과물이 좋아서
가수가 되었다고 한다.
더 팬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우승하였다.
나는 그가 레게머리였을 적에
우연히 공연을 보았는데 꽤나 충격적이었다.
섹시하고 매력적인 음악이 귀를 사로잡았고
페스티벌에 집 앞 편의점에 나온듯한 복장(?) 느낌이라
아 이 사람은 음악에 미친 사람이구나 생각했다.
그의 목소리는
미성인데 쇳소리가 섞여있어
섹시할 때도 있고 엄청 감성적일 때도 있다.
이런 음색의 보컬은 많이 없다.
독보적이다.
앨범 크레딧을 보면 이렇게 나와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아마도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라는 것 같다.
뮤비를 보면 커플이 나오는데
너무나 사랑스러운 일상들을 보여준다.
나는 저런 사소한 일상의 행복들이 그립다.
늘 아파하기만 했던 시절은
생각조차 하기 싫지만 말이다.
결국 사람은 사람을 사랑해야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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