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마법처럼
[인디음악추천] 박현서 - 내일로 본문
내가 사랑한 인디뮤직 #93
싱어송라이터 박현서의 '내일로'
이 곡은 2021년 12월 28일 발매된 곡으로
박현서의 싱글 앨범
'내일로'의 수록곡이다.
발매사: 포크라노스
기획사: 박현서
(작사: 박현서 작곡: 박현서 편곡: 박현서)
우리를 과거에 살게 하는 일들.
오늘의 노래는
조금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한다.
이 노래의 러닝타임은 4분 21초이다.
곡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벌스 - 코러스 - 간주 - 프리 코러스 - 코러스
이 곡은 피아노 인트로로 시작된다.
간주에서 패드가 나온다.
곡의 분위기를 잘 잡아준다.
그는 '정윤 그리고 현서'라는 발라드 듀오로 데뷔했다.
여기서 정윤은 싱어송라이터 최정윤이다.
(둘은 버클리음대 동문이다.)
많은 인디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하며
피아노 연주자로서 입지를 다졌고
현재는 필자가 사랑하는 음악동아리
'작은평화'의 멤버이기도 하다.
작은평화의 활동시작 후 정규앨범과 여러 싱글을 냈다.
담백한 음색과 깊이 있는 가사가 좋다.
위 노래는 그의 정규앨범 '갈대'의 타이틀 곡인
'당신이 그린 그림'이다.
오늘의 곡과는 다른 느낌이다.
그의 노래가 마음에 든다면
정규앨범을 꼭 들어보길 바란다.
다시 오늘의 노래로 돌아와서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가사는 이 부분이다.
'어제를 어제에 두고 가는 일
못난 내 흔적을 품어보는 일
자꾸 생각하면 포기하고픈 마음만
이 모든 짐을 다 내일로'
앨범 크레딧을 보면 이렇게 나와있다.
'나는 매일을 과거와 함께 걸었다.
어떤 날은 부끄러운 내 어린 모습에
날 세게 묶어두었고,
어떤 날은 나를 이렇게 만든
너의 한마디에 끌려다니게 두었다.'
오늘은 마음의 짐을 내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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