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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마법처럼

이영훈의 '잘지내나요' 가사보기 내가 사랑한 인디뮤직 두 번째 싱어송라이터 이영훈의 '잘 지내나요' 이 곡은 2021년 12월 1일 발매된 곡으로 싱글 앨범이다. (작사, 작곡, 편곡 모두 이영훈이다. 사랑하는 슬픈 형...) 이 곡은 처음부터 끝까지 피아노 하나와 목소리로 이끌어가는 곡이다. 내가 생각하는 이곡의 포인트는 자연스러운 노이즈가 함께 녹음되어있어 마치 ASMR을 듣고 있는 느낌이라는 것이다. 피아노 페달을 밟는 소리, 피아노 해머가 현을 때리는 소리 그런 자연스러운 소리들이 마치 작은 공연장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ASMR을 노래와 같이 들을 수 있다니... 방구석에서 이런 음악을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간주에 나오는 휘파람 소리는 이곡의 피아노의 음색과 꽤나 잘 어울린..

신지훈의 '스물하나 열다섯' 가사보기 내가 이곳에 처음으로 소개할 곡은 싱어송라이터 신지훈의 '스물하나열다섯'이라는 곡이다. 이 곡은 '별과 추억과 시'라는 신지훈 첫 정규앨범의 수록곡이자 타이틀 곡이다. ('밤의 창가에서' 라는 곡과 더블 타이틀이다.) (작사, 작곡, 편곡, 기타 보컬 모두 신지훈이다 그녀는 갓....) 이 곡은 통기타 스트로크로 시작되며 많은 악기가 들어가지 않는 편곡으로 목소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한다. ( 2절 허밍 부분에 기타하나를 더 레이어 한 것 말고는 다른 악기는 없는 것 같다.) 이런 편곡의 효과는 가사전달이 더 잘 된다고 생각한다. 그녀가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알지 못하지만 그녀의 가사에 위로를 받는다는 건 우리도 그만큼 충분히 애달프고 힘든 삶을 살고 있다는 것 ..